고창군 해리면 농기계임대사업소 본격 가동

"비용 부담 덜고, 생산성 높이고, 소득은 올려요"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지역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해리면 농기계임대사업소가 2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해리면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지역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줄이고 생산성 향상을 통한 소득증대와 적기 영농작업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농기계임대사업소에는 56종 170여대의 농기계가 구입·비치됐으며 임대사업에 필요한 시스템을 확보했다. 농기계 임대는 홈페이지(//gochang.amlend.kr/)에 방문하거나 전화상담 또는 임대사업소 방문상담 등으로 신청 접수 할 수 있으며, 임대차 계약서 작성과 임대할 농기계에 대한 사용요령 교육을 받고 농기계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절차 후 사용하면 된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임대를 통해 고창군 서부권지역 농업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농업인들이 임대 농기계를 내 것처럼 아껴 사용해 고령화로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기계 임대료는 기종별로 구입원가 등을 계산해 일일 2천원에서 9만4천원까지로 산정됐으며 1회 임대기간은 1일부터 3일까지로 1회에 한해 연장 가능하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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