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개 사업대상 선정·7억2600만원 지원 3일부터 내달 17일까지 공모 후 4월 중 사업대상 선정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그린리모델링사업' 사업대상 선정을 위한 공모가 3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는 공공건축물부터 선도적으로 에너지성능을 개선해 녹색건축물을 국민들에게 알리기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에너지성능 개선이 필요한 건축물을 소유·관리하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은 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국토부 누리집(www.molit.go.kr / 알림마당 /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greenremodeling@lh.or.kr)또는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13637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54번길 3, 502호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총 7억2600만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사업 기획 지원사업'과 '시공 지원 사업'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사업기획지원사업은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리모델링 구상단계에서 기획을 지원한다. 총 14개 내외 사업대상을 선정해 4억 2600만원이 투입할 예정이다. 시공지원사업의 경우 공공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시키기 위한 시공단계에서 공사비를 보조하는 사업으로 2개 내외를 선정해 총 3억원을 지원한다. 평가위원회는 에너지 절감효과·상징성·사업실현가능성·노후도 등의 선정기준에 따라 2월18일부터 4월4일까지 1·2차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총 16개 사업 내외에서 사업대상을 선정해 4월 중 발표한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 종료 후 최소 3년간 에너지 사용량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사업효과를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및 사업자(그린리모델링 사업자 포함) 등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2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19일에는 LH경기지역본부사옥에서, 내달 7일에는 LH충남지역본부사옥에서 실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화석연료 고갈과 지구온난화로 인한 재앙을 막고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최적의 선택"이라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공공건축물이 녹색건축물로의 전환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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