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서기자
버락 오바마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사진)이 9년 연속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남성 1위로 뽑혔다.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 7∼11일 성인 1028명을 상대로 벌여 28일(현지시간) 공개한 조사 결과, 오바마 대통령은 22%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갤럽이 지난 70년간 이 조사를 한 이래 현직 대통령은 모두 58차례 1위에 올랐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15%의 지지로 2위에 올랐으며 프란치스코 교황이 4%, 미 대선에서 아웃사이더 돌풍을 일으킨 '민주적 사회주의자' 버니 샌더스 버몬트주 상원의원이 2%로 그 뒤를 이었다. 여성 부문에서는 이번 대선에서 패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12%의 지지율로 1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셸 오바마 여사가 지지율 8%로 2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유명 토크쇼 진행자인 오프라 윈프리가 각각 3%의 지지율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