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민기자
▲현대로템이 수주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조감도.<br />
현대로템은 곧바로 설계·생산절차에 들어가 2020년 12월까지 모든 차량을 납품할 계획이다. 이 고속철들은 6량 1편성으로, 중앙선(청량리~부전)에 48량, 서해선(송산~익산)에 24량, 중부내륙선(이천~문경)에 12량이 투입된다. 현대로템은 올 들어서만 총 3건의 동력분산식 고속열차(130량)를 국내에서 수주했다.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는 동력원이 각 객차 하부에 분산배치된 열차로, 열차 앞칸과 뒤칸에 동력장치가 장착된 집중식과 달리 수송능력면에서 효율적이다. 또한 세계 고속열차 시장의 연평균 발주량의 75%가 동력분산식 고속철이어서, 해외수출에도 적합한 모델이다. 현대로템은 국내에서 쌓은 다양한 속도대역의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실적을 바탕으로 발주 예정인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열차 사업 등 다양한 해외 고속열차 사업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총 100량 이상의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수주 실적을 확보해 국내에서도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의 시대가 본격화됐다"며 "고품질의 안전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를 생산해 해외 시장에서도 국산 고속열차의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