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한 악의적 글에 대응하기 위한 신고센터가 공정사회포럼 주도로 개설됐다.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공정사회포럼이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한 악의적 비방글에 대응하기 위한 신고센터를 개설했다. 공정사회포럼은 27일 신고센터(www.공정사회포럼.kr)를 개설한 뒤 하룻만에 80건이 넘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28일 밝혔다. 공정사회포럼은 차기 야권 대선후보들의 유언비어도 접수, 처리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문재인 상임고문과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이며 차기 대선후보로 급부상하고 있으나 최근 트윗과 특정 커뮤니티를 통한 악의적 비방글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재야 인권변호사 시절 성남시의 부패를 파헤치던 과정에서 발생한 사안과 2005년 판교 개발과정에서 발생한 일부 철거민들의 민원이 2012년 시장재임시절 문제로 둔갑해 각종 허위사실로 조작, 유포되고 있다. 이 시장은 상황이 이렇자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 처음 겪는 등 뒤에 내리 꽂는 비수가 아프다"며 최근 자신을 향한 악의적 비방글에 대한 심경을 피력했다 신고센터 내 법률 자문을 맡고 있는 최병진 변호사는 "신고된 글들을 법적으로 검토해 고발 등 필요한 조치를 통해 익명에 숨어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세력들을 발본색원하겠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의지를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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