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맞이 스마트폰 가격 인하…'연말 특수 기대'

아이들 선물로 중저가폰, 스마트워치IM-100, 비와이폰, K10, 기어S2 가격 인하아이폰6s와 아이폰6 역시 재고 떨이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동통신사들이 스마트폰의 출고가를 인하하는 한편 공시지원금을 대폭 올리며 '연말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24일 KT는 팬택 'IM-100', 자급제 스마트폰 '비와이폰', 애플 '아이폰6s' 및 '아이폰6s플러스' 등의 출고가를 인하했다.IM-100은 기존 37만9500원에서 25만3000원으로 12만6500원, 비와이폰은 31만6800원에서 29만7000원으로 1만9800원씩 인하했다. 라인키즈폰도 출고가가 19만8000원에서 17만6000원으로 2만2000원 낮아졌다.아이폰6s(64GB)는 77만9900원에서 69만9600원으로, 아이폰6s(128GB)는 113만800원에서 84만7000원, 아이폰6s플러스(64GB)는 89만9800원에서 79만9700원, 아이폰6s플러스(128GB)는 126만1700원에서 96만8000원으로 각각 가격이 인하됐다.LG유플러스도 지난 18일 '아이폰6' 및 '아이폰6플러스' 전 모델에 대해 공시지원금을 대폭 상향했다. 아이폰6플러스(64GB)경우 11만원대 요금제에서 31만7000원이 인상된 55만2000원을 지급하는 한편 3만원대 요금제에서도 16만9000원이 오른 24만원의 지원금을 준다.아이폰6(64GB)의 경우 지원금이 최대 22만원이 올라 11만원대 요금제에서 47만400원을 준다. 최저 요금제에서도 13만원이 오른 20만600원이 책정됐다.저가폰 K10에 대해서도 공시지원금을 전 요금제에서 24만원으로 대폭 상향하면서 추가지원금을 받으면 공짜가 됐다.SK텔레콤도 지난 17일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기어S2클래식'에 대해 전 요금제에서 지원금을 15만원 올린 30만원으로 책정, 추가지원금까지 받으면 8만6200원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업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선물할만한 중저가폰, 스마트워치, 키즈폰 등의 출고가가 대폭 낮아졌다"며 "이와 함께 출시된 지 15개월이 지나 공시지원금 상한제가 풀린 아이폰 전작 모델에 대해서도 재고처리를 위해 가격 변동이 있어 판매 증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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