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션 섬진강을 깨우자~구례군, 전문가와의 집중 토론회 개최

'섬진강을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수 다양한 시책들에 대한 정책 토론의 장 열려'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22일 섬진강어류생태관 회의실에서 구례군 정책자문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례군 정책자문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군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조직하여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블루오션, 섬진강을 깨우자! '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워크숍은 지금까지 보전만 하던 섬진강도 이제는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특히 섬진강어류생태관 관계자와 군 간부들이 토론에 함께 참여해 더 심도 있고 현실성 있는 정책 토론이 이루어졌다. 워크숍은 장동태 구례군 기획감사실장의 섬진강 개발사업 현황보고, 광주전남연구원 송태갑 실장의 기조발표, 위원회 전체 토론의 순서로 진행했다. 워크숍에 앞서서는 지난 2013년부터 15년까지 자문위원장으로 활동했던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에 대한 군수의 감사패 수여가 이루어졌다. 회의에 참석한 서기동 군수는 “구례자연드림파크 6차 산업화 성공, 구례산림생태공원 지리산 정원 조성 등 그동안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 큰 도약을 하고자 한다”며 “섬진강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지속 가능한 개발이 이루어지도록 관심을 갖고 자문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7년에도 군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정책자문위원회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계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이진택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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