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스타 플레이어 출신, 전 세계 1위 카를로스 모야(스페인)가 라파엘 나달(스페인) 코치가 됐다.나달은 올해 손목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접었다. 세계랭킹도 9위에 머물렀다. 나달은 내년 시즌 도약을 위해서 모야와 손을 잡았다. 모야는 올해 40세로 1998년 프랑스오픈 우승, 1999년에는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2004년 스페인의 데이비스컵 우승을 이끄는 등 2000년 초반 스페인 테니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다.모야는 나달과 절친한다. 둘은 같은 마요르카 출신으로 현역 시절 친구이자 라이벌로 지냈다. 나달은 "나의 커리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사람인 모야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다. 그는 모든 연습과 경기에서 나를 도와줄 것이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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