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아이, ICSA랩의 지능형 위협 방어 인증 획득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파이어아이는 네트워크 보안 제품 NX가 미국 버라이즌(Verizon) 산하 독립 보안 테스트 및 인증기관인 ICSA랩으로부터 지능형 위협 방어(ATD)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ICSA랩은 새롭게 등장했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 소스를 정상적인 기업에 악성코드가 유포되는 과정과 동일한 방법으로 각 보안업체들의 ATD 제품들에 유포하여 탐지 역량을 시험한다.이번 테스트는 지난 3분기에 36일동안 진행됐다. ICSA랩은 기존 보안 제품으로는 탐지되지 않는 최근에 나타난 위협을 활용한 738회의 테스트를 시행했다. 또한 파이어아이 ATD 기능의 오탐지를 테스트하기 위해 정상적인 응용 프로그램도 함께 실행했다.파이어아이 NX는 360개가 넘는 위협을 탐지해냈다. ICSA랩에 따르면 보안 솔루션 중에 모든 위협을 탐지한 제품은 파이어아이 NX가 최초다. NX시리즈는 테스트 동안 위협을 100% 탐지했으며, 오탐은 단 한 번에 불과했다. 제이슨 마틴(Jason Martin) 파이어아이 글로벌 엔지니어링 및 보안 제품 담당 부사장은 "NX시리즈는 미지의 위협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는 핵심 제품"이라며 "지능형 사이버 공격이 전 세계적으로 그 규모와 피해 심각성 측면에서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NX를 비롯한 보안 제품에 대한 파이어아이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