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 펼쳐

1차 비정형임시주거시설 거주자 실태조사와 2차 행복e음 복지사각지대발굴 시스템 활용한 위기가구 조사 나눠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겨울철은 난방비와 피복비 등 생필품 구매 비용이 증가하고 임시·일용직 일자리가 감소하는 계절로 취약계층의 생계비 부담이 늘어나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기다.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지난 1일부터 다음해 2월 말까지 3개월간 겨울철에 특히 취약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6-2017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구는 1차 ‘비정형임시주거시설 거주자 실태 조사’및 2차 ‘행복e음 복지사각지대발굴 시스템을 활용한 위기가구 조사’로 나눠 실시한다. 먼저 비정형임시주거시설 거주자 실태 조사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3주동안 더함복지상담사가 모텔, 여관 등 숙박업 106개소, 찜질방 등 목욕장업 30개소, 고시원 등 다중생활시설 179개소 등 지역 내 비정형임시주거시설 총 31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구청 정문 홍보

조사는 더함복지상담사가 현장을 방문해 숙박업소관리자 및 인근주민을 면담한 결과 주거위기가정을 발견하게 되면 바로 맞춤형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주민에게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신고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또 동절기 위기가구 발굴지원사업 포스터와 리플릿 배부하는 등 홍보도 동시에 펼치고 있다. 특히 구는 비정형거주시설에서 2개월 이상 미성년자녀나 장애인자녀와 함께 거주한 가구가 발견되면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주거위기가정 임차자금지원’를 통해 임대 및 월세 보증금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이렇게 상담사들이 발로 뛴 결과 지난 4월과 10월에 실시된 상하반기 조사에서는 총 13가구를 발굴해 지원했다. 이와 함께 ‘행복e음 복지사각지대발굴 시스템을 활용한 위기가구 조사’는 한전, 사회보장정보원 등 13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23종의 정보를 수집, 분석해 최근 6개월간 보험료체납, 단전·단수·단가스 등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올해는 1차부터 4차까지 1067가구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지난 12일부터는 5차 위기가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주민센터 공무원, 통반장, 복지의원, 공공근로참여자가 대상가구를 방문해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취약계층을 미리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지하철 홍보물 부착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겨울은 예년보다 더 춥다고 하는데 생활이 어려운 구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을 꼼꼼하게 살피겠다”며“이와 더불어 다함께 잘사는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구민여러분도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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