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로 이웃사랑 실천

용산구, 제6회 사랑의 바자전 개최...판매 수익금 ‘따뜻한 겨울나기’ 연계 저소득층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문화예술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21일부터 23일까지 ‘제6회 사랑의 바자전’ 행사를 갖는다. 이번 바자 전시회는 행사를 주최한 용산미술협회 소속 작가는 물론 지역 예술공방 청년 작가들이 힘을 모아 진행한다. 미술, 공예작품 판매 수익금은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과 연계해 지역 내 저소득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바자전 장소는 용산아트홀 전시장이다. 참여 단체는 ▲용산미술협회 ▲용산서예협회 ▲용산구사진작가회 ▲한국디지털아트 디뜰 ▲해피아이국제교육봉사단 ▲용산행복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대성토요문화학교 ▲카라스갤러리 ▲철수네도예공방 ▲공아트리에 ▲서빙고경로당 등 11곳이다.

바자회

이태원 우사단로에서 철수네도예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김철수(43) 대표는 “작은 나눔이라도 실천할 수 있도록 매년 바자전에 참여하고 있다”며 “제 작품과 더불어 공방 학생들의 것도 함께 전시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바자전 관람은 무료다. 구는 동별 기초생활수급자 등 문화소외계층을 특별히 초대해 전시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바쁜 생업에 지친 구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여유를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문화예술도 얼마든지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며 “용산미술협회를 비롯 흔쾌히 바자전에 참여해 준 작가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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