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방송에서 샘 해밍턴이 충격 속에 오래 살 것을 다짐했다.18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들 윌리엄과 함께 병원을 찾은 샘 해밍턴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샘 해밍턴은 윌리엄의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의사의 권유로 건강검진을 받았다. 샘 해밍턴은 체지방률과 근육량, 혈압 체크를 비롯해 경동맥 초음파 검사 등 종합 검진을 했다. 검사 결과 샘 해밍턴은 혈압이 높고 내장 지방이 매우 심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앞으로 당뇨나 고지혈증이 올 가능성도 높고 심뇌혈관계 질환 위험성이 있다며 체중을 35kg 이상 감량할 것으로 강권했다. 급격히 말수가 준 샘 해밍턴은 함께 병원에 온 기태영에게 "아버지 뇌출혈로 돌아가셨다. 뇌출혈 마음에 걸려. 난 애한테 그런 충격 주고 싶지 않다. 아까 솔직히 너무 충격이었다"면서 눈물을 흘렸다.또한 샘 해밍턴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와의 추억이 별로 없다고 털어놓으며 "오래오래 살아야 한다. 윌리엄 때문이라도 생활습관을 바꿔야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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