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로드 벤슨 [사진= KBL 제공]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농구 원주 동부 프로미가 서울 SK 나이츠를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SK는 4연패에 빠졌다. 동부는 18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한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홈팀 SK에 65-59로 승리했다. SK가 1쿼터 극심한 야투 난조로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내줬다. SK는 1쿼터에 2점슛 아홉 개, 3점슛 일곱 개를 시도했지만 하나씩만 성공해 단 5득점에 그쳤다. 동부가 1쿼터를 17-5로 앞섰고 경기 내내 여유있는 우위를 유지했다. SK는 경기 종료를 앞두고 거세게 추격했다. 종료 2분30초 전까지 48-61로 밀리던 SK는 연속 11득점하며 59-61까지 추격했다. 마리오 리틀이 3점슛 하나 포함 7득점하며 추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종료 16초를 남기고 동부 박지현에 2점을 허용했고 이어 리틀의 3점슛이 림을 빗나가면서 패배를 떠안고 말았다. 동부에서는 로드 벤슨이 12점 16리바운드 4도움, 김주성이 12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웬델 맥키니스와 허웅은 각각 15득점, 14득점했다. 윤호영은 6득점에 그쳤지만 리바운드를 열한 개 걷어냈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