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총 26만장 전달
한국GM 한마음재단은 지난 17일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기증하고 이를 직접배달하는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은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과 유승종 한국GM지부 수석부지부장이 연탄을 나르고 있는 모습.<br />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GM)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GM 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기증하고 이를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마음재단은 17일 인천연탄은행과 함께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십정동 및 동구 송림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87세대에게 가구당 200장씩 연탄을 전달하고 이중 일부를 직접 배달해 어려운 이웃들이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날 연탄 배달에는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을 비롯해 유승종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수석부지부장, 한주호 대외정책부문 부사장, 조연수 생산부문 부사장, 이용갑 노사부문 부사장 그리고 한국GM 임직원과 직원가족 등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제임스 김 사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GM은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고객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유승종 수석부지부장은 "조합원들과 함께 배달하며 흘린 땀방울이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노사가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마음재단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은 지난 2006년부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 차원에서 11년째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그동안 한국GM 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기금을 통해 연탄 총 26만장을 전달했다.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한국GM 임직원이 중심이 돼 설립한 사회복지 법인으로 출범 이후 매년 설, 추석, 장애인의 날, 성탄절 등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명절이나 기념일 등에 다양한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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