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다문화학생 문화예술동아리 성과 발표회

"펼쳐라! 일곱 색깔 무지개"[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5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엑스포홀에서 유·초·중등 교원, 학생, 학부모 총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학생 문화예술동아리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다문화학생 문화예술동아리는 다문화학생의 사회성과 자존감 향상 및 재능계발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2015년 9월부터 매주 토요일 및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목포, 여수, 순천, 고흥, 화순, 영암, 영광 등 7개 교육지원청이 합창, 뮤지컬, 사물놀이, 관악 등 다양한 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다문화학생 문화예술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악기와 재능을 기부해준 ㈜보성유화 배동문 대표, ㈜파루 강문식 대표, 김혜순한복 김혜순 대표를 초청해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발표회는 7개 동아리 학생들의 공연뿐 아니라 전남다문화교육 정책을 안내하는 정책관, 중도입국학생의 한국어를 지원하는 대불초 예비학교관,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의 어울림 교육을 보여주는 화순만연초 어울림관을 운영했다. 또 상호문화교육을 통해 어울림의 방법을 보여주는 태인초 연구학교관, 순천 황실공예 동아리 활동 소산물을 전시하는 황실공예관 등 도교육청의 다문화교육 성과를 5개 부스로 전시했다. 발표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1년간 연습한 뮤지컬을 큰 무대에서 발표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재인 교육국장은 “다문화학생이 일반학생과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문화친화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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