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너드 26점' 샌안토니오, 멤피스 꺾고 시즌 20승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시즌 20승 고지를 밟았다. 샌안토니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센터에서 한 보스턴 셀틱스와의 홈경기에서 108-101로 승리했다. 카와이 레너드가 팀 내 최다인 26점을 올렸고 파우 가솔은 17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가솔은 도움도 여섯 개 기록했다. 토니 파커도 16득점 7도움으로 활약했다. 샌안토니오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20승5패를 기록했다. 서부지구 1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22승4패)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20승 고지를 밟았다.

카와이 레너드 [사진= 샌안토니오 스퍼스 페이스북]

동부 지구 1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멤피스 원정경기에서 그리즐리스에 85-93으로 패했다. 클리블랜드와 멤피스는 이틀 연속 경기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클리블랜드가 멤피스를 103-86으로 대파했다. 클리블랜드의 빅3 르브론 제임스, 케빈 러브, 카일리 어빙은 멤피스 원정에 함께 하지 않고 홈에서 휴식을 취했다. 멤피스 마크 가솔이 17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동부 2위 토론토 랩터스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23-114로 제압하고 4연승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18승7패를 기록해 1위 클리블랜드(18승6패)와의 승차를 반 경기로 줄였다. 휴스턴 로케츠는 제임스 하든의 트리플더블 활약을 앞세워 새크라멘토 킹스를 34점 차로 대파했다. 휴스턴은 새크라멘토를 132-98로 꺾고 8연승을 달렸다.하든은 이날 3쿼터까지만 뛰고도 15득점 11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시즌 다섯 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는 올랜도 매직에 113-108로 이겼고 유타 재즈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109-89로 승리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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