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 ,“지역사회 발전 파트너 돼 달라”

윤장현 시장, 한전KDN 직원과 공감토크 “살 수 있는 도시, 살아남는 도시, 살만한 도시”에 총력 KDN 임직원 미래 지역·국가발전의 주역 되길 당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한전KDN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감토크에서 광주가 미래 먹거리의 하나로 공을 들이고 있는 에너지밸리에 대해 설명하고 한전KDN 임직원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윤 시장은 14일 오전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있는 한전KDN에서 임수경 사장을 비롯한 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윤장현이 꿈꾸는 광주의 미래’라는 주제로 임직원과 공감토크를 진행했다. 윤 시장은 이 자리에서 “환경, 치안, 전기, 수도시설 등에 어려움이 없는 ‘살 수 있는 도시’,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미래 먹거리가 있는 ‘살아 남는 도시’, 인권의 가치가 신장되고 공동체가 활성화되는 ‘살만한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 친환경자동차, 에너지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에너지 산업육성을 위해 남구 대촌동 일대에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와 연계한 에너지밸리전용산단 조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 시장은 “이러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있어 한전KDN 등 에너지 관련 공기업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둥지를 틀고 광주시의 파트너가 되고 있어 이 지역은 축복 받은 지역이다”며 "152만 광주시민의 마음을 담아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께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윤 시장은 “한전KDN은 스마트 전력ICT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기관이지만, 지역과 국가, 국제사회에서 앞장서기 위해서는 ‘문화에 대한 이해, 소통과 존중’이 기초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히말라야 등반, 인권평화 포럼, 인도 마힌드라 회장 면담 등을 소개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마음을 얻어내는 것이다”며 “항상 일에 대한 호기심과 진정성, 상대방에 대한 측은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한다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한전KDN이 지역사회 발전을 파트너로서 함께 해 주기를 요청했다. 윤 시장은 “도로확장, 버스노선 확대, 직원 이주정착금 등 정주여건 개선에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 것이 많다”며 “전남도, 나주시 등과 함께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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