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영양 교육
지난해만 6개월 이상 사업에 참여한 대상자의 헤모글로빈 농도가 약 0.3gm/dl 정도 증가, 빈혈판정자 비율은 72.6%감소했다. 빈혈 유병율은 2016년 사업 참여 전 38.22%에서 참여 후 22.93%까지 감소, 40.0%의 개선율을 보였다. 사업에 대한 만족도 역시 89.23점(100점 만점)으로 2010년 85.04점에서 꾸준한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주민은 “우리 아이가 또래 아이들처럼 잘 자라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보건소에서 제공한 영양평가를 통해 저신장, 식이섭취불량인 것을 알았다”며 “영양사와의 상담을 통해 우리집 식단의 문제점을 찾아내게 되었고, 이제는 영양상태에 맞춘 체계화된 식단을 아이에게 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전문 영양사를 통한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관리는 태아에서부터 출생 이후 전 생애에 걸친 건강수준 향상으로 연결돼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를 할 것”이라며 “양질의 영양서비스로 영양플러스 사업의 효과와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