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16년 전남 지역축제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

" 88개 축제장 안전점검 강화로 위험 요인 117건 사전 제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올 한 해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총 88개의 지역축제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안전축제’로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전라남도는 지난 2014년 판교공연장 환풍기 붕괴사고 이후 이와 비슷한 사고방지와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모든 축제장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축제 계획 단계에서는 축제장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강화했고, 축제 시작 전에는 축제 주최자와 도, 시·군 공무원, 경찰, 소방,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점검 결과 분야별로 소방 31건, 시설 28건, 전기 27건, 가스 17건, 기타 14건, 총 117건의 위험 요인을 발견해 제거, 특별한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전라남도는 또 매년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가설 건축물(텐트) 고정 미흡 ▲소화기 미비치 ▲누전차단기 불량 ▲가스용기와 화기시설 간 이격 거리 미확보 등을 축제 개최 시 개선하도록 시군에 전파했다.윤석근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축제장은 많은 인파가 모이는 만큼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며 "2017년에도 축제장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도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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