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나눔 명사 사랑의 열매 달기
이날 전달식에서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희망2017 나눔캠페인 강북구 지역배분금을 강북구에 전달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강북구 배분금은 신청사업 3600만원, 월동난방비 6500만원 등 총 총 1억108만4000원에 이른다. 또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명사들에게 열매를 달아주는 ‘사랑의 열매 달기 나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서울 나눔명사 사랑의 열매달기 캠페인’은 지역 내 명사들을 대상으로 나눔 캠페인에 참여케 함으로써 지역사회 나눔참여를 홍보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목적으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획한 것. 이날 박겸수 구청장이 '강북구 나눔명사 제1호'에 선정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전달한 사랑의 열매를 달았다. 박겸수 구청장은 “오늘 행사는 구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나기 바라는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담았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올 겨울에도 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구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박겸수 강북구청장과 후원자들이 12일 저소득층 월동 준비를 위한 난방용품 선물키트 전달후 기념촬영을 했다.<br />
강북구는 해마다 저소득 이웃을 위한 성금 모금액이 무척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성금·품 23억3202만원을 모아 당초 구가 목표했던 금액을 148% 초과달성했다. 이는 강남구에 이은 서울시 2위 규모로 강북구 심원택 복지정책과장은 강남구의 높은 경제여건과 약 57만 높은 인구수와 비교할 때 사실상 1위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라 지역주민들의 자부심이 높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