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사진출처=AP연합)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15일로 예정됐던 자신의 사업 처분 관련 기자회견을 다음달로 미루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인수위 관계자들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당초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을 어떻게 처리할 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현재 트럼프가 소유하고 있는 기업은 500곳이 넘으며 36억달러의 자산과 6억3000만달러의 부채를 두고 있다. 트럼프 인수위 관계자는 정부 구상과 내각 인선 문제로 바빠 개인 사업 부문에 대해서는 당장 입장을 밝힐 여력이 없다고 해명했다. 트럼프는 13일에는 국무장관 내정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다음달 언제쯤 기자회견을 잡을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관계자들은 대통령 취임식이 있는 20일 전에는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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