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2017 여성친화도시에 재지정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동구” 도약 발판 마련[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는 여성가족부로부터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간 여성친화도시로 재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도록 하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추진하는 도시를 의미한다.동구는 지난 2012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여성친화도시조성 추진기반 확대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 및 시민참여단 운영 등 민관 협력체계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여성배려주차장 설치 근거 마련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제도 도입 ▲안전 마을만들기 사업 ▲공공시설 수유실 및 임산부 휴게실 마련 ▲취약계층 우선 민원처리창구 운영 ▲보행자 위주 보도 및 벤치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동구는 이러한 5년간의 성과와 여성친화도시 제2기(2017~2021년) 계획에 대한 심사를 바탕으로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됐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계기로 동구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여성과 가족, 아이와 부모가 행복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동구에 걸맞게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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