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부안군수(오른쪽)가 한국 아마바둑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바둑협회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br />
"아마바둑 발전·중흥 노력 공로 인정받아 수상 영예"[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김종규 부안군수가 한국 아마바둑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바둑협회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부안군은 김종규 부안군수가 지난 11일 대전대학교 맥센타에서 열린 제5대 대한바둑협회장 취임식 및 2016년 아마바둑인 시상식에서 아마바둑 발전 공헌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바둑협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김종규 부안군수는 15회째 조남철국수배 전국학생바둑대회 개최와 올해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유치 등 한국 아마바둑의 발전과 중흥을 위해 사랑과 열정으로 노력함을 인정받아 공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종규 부안군수는 “부안은 한국 현대바둑의 개척자이신 조남철 국수가 나서 자란 곳으로 한국 바둑의 메카이자 뿌리”라며 “한국 바둑이 세계로 향하는 바둑으로 성장한 만큼 조남철 국수의 맥을 이어갈 수 있는 훌륭한 인재들을 키워 세계로 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한국 현대바둑의 거장인 조남철 국수의 고향으로 ‘한국바둑의 메카 부안’, ‘한국바둑의 뿌리 부안’을 지난 2001년 상표등록을 했으며 바둑을 모티브로 신축한 줄포만 갯벌생태공원내에 수담동 등을 조성해 크고 작은 바둑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바둑대국장인 수담동 역시 ‘서로 마주앉아 말이 없어도 뜻이 통한다’는 바둑용어 ‘수담(手談)’에서 따온 것이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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