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순환의 소중함을 배우는 ‘친환경 가드닝 클래스’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매일유업의 친환경 대표브랜드 상하목장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비자들과 함께한 ‘크리스마스 가드닝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상하목장 크리스마스 가드닝 클래스는 상하목장이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오가닉 서클’ 캠페인의 일환으로 10일 서울 송파구 체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 상하목장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초청된 15가족이 참여해 상하목장 공병과 유기농 퇴비에 나무를 심고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미는 등 ‘친환경 트리 만들기’에 동참했다.상하목장 관계자는 “소비자들과 함께 친환경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며 자연순환을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상하목장이 추구하는 ‘오가닉 서클’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상하목장이 추구하는 ‘오가닉 서클’은 젖소와 초지, 그리고 퇴비가 이루는 건강한 자연의 순환을 의미한다. 유기농 목초를 먹고 자란 소의 분뇨가 유기농 퇴비가 되고 이 퇴비가 다시 목초의 자양분이 되는 유기적인 선순환으로 인공적이고 화학적인 것을 배제해 인간에게도 자연에게도 이롭다. 상하목장은 이런 자연 그대로의 건강한 순환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유기농 퇴비를 나누는 ’오가닉 서클’ 캠페인을 6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상하목장 공병과 유기농 퇴비로 도심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도심 속 가드닝’ 캠페인을 진행, 소비자들 스스로 가까이에서 순환하는 자연의 힘을 경험해 환경을 보존하고 가꿀 수 있다는 가치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상하목장이 더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해 송파구청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착한 종이팩 분리배출 캠페인’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상하목장은 송파구 2만1500여 세대 아파트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종이팩 분리 수거함을 설치, 종이팩 수거율을 높여 환경과 숲을 보호하는데 동참하고 있다. 분리수거함에 종이팩의 바코드를 태그하고 분리 배출 할 때마다 ‘오늘의 분리수거’ 앱과 연동되며, 소비자는 포인트나 적립 도장 등의 형태로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우유팩을 버린 만큼 쌓이는 에코포인트로 추후 상하목장이 후원하는 숲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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