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에이즈 바로 알기 캠페인 실시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제29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구례 5일장 내에서 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바로 알기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하고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예방법을 전달하며,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자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이 함께 참여하여 가두 캠페인 및 무료 콘돔 배부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했다.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가 몸속으로 침입하여 면역력을 저하시켜 바이러스 및 세균성 감염병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에이즈는 일상생활(포옹, 악수, 식사, 수영 등)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꾸준한 치료를 통해 증상조절이 가능한 질환으로, 올바른 콘돔 사용, 조기 검사, 안전한 성관계 등으로 에이즈를 예방할 수 있다. 이에 앞서 보건의료원에서는 지난 6일 구례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전문 강사를 초빙해 건강한 성(性)과 에이즈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성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는 청소년 시기에 성 매개 감염병 및 에이즈 등을 예방하기 위해 관련 질병 바로 알기 및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성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올바른 지식 습득에 도움을 주어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보건의료원에서는 연중 익명으로 무료 에이즈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에이즈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 문의는 보건의료원(061-780-2015)으로 하면 된다.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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