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농업기술센터 전경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광섭)는 2016 전남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9일 밝혔다. 이 평가는 전남도농업기술원이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농촌진흥사업 전반에 걸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내실과 실질을 다져 농·특산물의 질적 향상과 2·3차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등 값진 성과를 올린 한 해로 평가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내에 잔류농약분석실을 개설하고 유용미생물 공급시설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 생산으로 농업소득 및 고객 신뢰도 향상에 기여했다. 또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육성하고 농업인단체를 활성화했다. 마을순회 농기계 수리와 안전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적기에 농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팜파티를 개최해 비자들에게 함평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려 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도시 소비자가 농촌문화도 체험하고 생산자와 교류하면서 농산물을 더욱 믿고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장 분점을 추가로 조성하고 고객 중심의 영농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농업인과 함께하는 기관으로 거듭났다. 임광섭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성과는 농업인과 전 직원이 합심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대상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6차 산업화를 통한 농업인의 경쟁력 확보, 지역농촌을 이끌어갈 선도 전문인력 양성, 농업인 소득창출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7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전남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있을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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