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와 국방과학연구소(이하 ADD)가 대전지역 내 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시는 9일 ADD와 ‘(가칭)ADD 국방과학컨벤션센터(이하 ADD 센터) 조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 내 ADD 센터 조성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ADD는 2019년부터 5년간 460억원의 예산을 투입, 안산동 내 5만㎡의 부지에 ADD 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ADD 센터는 방산기업·군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연구 성과물을 전시할 국방과학관, 민군협력진흥원 등을 함께 마련한다.특히 국방과학관, 야외전시장 등은 시민이 관람·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돼 국방과학기술의 발전상을 홍보하고 안보의식을 함양하는 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다.ADD 센터 조성과 관련해 시는 방산기업과의 협력거점 및 시민의 국가안보 이해 증진을 위한 국방과학컨벤션센터 조성부지 확보 및 부지 내 시설물에 대한 인허가 등 행정사항을 지원할 방침이다.또 군의 핵심인 3군본부, 군수사, 교육사,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방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경제발전 뿐 아니라 과학기술과 국방을 융합한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해 대전이 미래 국방과학 융합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권선택 대전시장은 “대전은 이미 죽동지구에 국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국방 특화 산업단지를 안산동에 마련했다”며 “이처럼 대전이 국방도시로 제2의 도약을 도모하는 상황에서 국방과학연구소의 참여는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전지역에서 국방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더불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상호간에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유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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