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미국·유럽 통화정책 회의 앞두고 하락 출발

[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7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하락 출발했다.오전 9시3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58포인트(0.07%) 하락한 1만9239.2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95포인트(0.09%) 낮은 2210.28을 나타냈다.시장은 다음날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와 다음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국제유가 움직임 등을 주목하고 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4.9% 반영했다.시장은 지난달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 기대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왔다.개장 전 거래에서 마스터카드의 주가는 4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 규모 확대를 발표한 이후 1.4% 올랐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씨티그룹이 '매수' 의견으로 이 회사를 주가 분석 대상에 포함한 이후 3.1% 올랐다.패스트푸드 업체인 웬디스의 주가는 행동주의 투자자 넬슨 펠츠가 보유 주식을 늘렸다는 소식에 3.6% 상승했다.개장 후에는 10월 구인 및 이직 보고서가 공개된다.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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