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KB국민은행은 6일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한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은행권 최초로 10회에 걸쳐 은행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조사는 ACSI(미국고객만족도)와 동일한 측정방법론을 이용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신뢰성을 인정받아 국가별 고객만족도 지수로 채택돼 있다. KB국민은행은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고객만족도를 측정하고 있다.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과제를 도출해 적극적인 제도 및 프로세스, 인적서비스 등의 개선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고객 관점에서 은행의 상품, 서비스 등을 개선하기 위해 '호민관' 제도를 운영해 고객 니즈를 경영활동에 적극 반영한다. 최근에는 고객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대기 고객 수 확인, 대기번호표 발행 서비스 등을 시작했다. 국민은행은 금융감독원의 소비자보호실태평가 10개 부문에서 모두 ‘양호’ 판정을 받아 ‘우수’ 금융사로 평가됐고, 금융소비자연맹 선정 ‘소비자가 뽑은 좋은 은행 1위’로도 뽑힌 바 있다. 윤종규 국민은행장은 지난달 1일 KB국민은행 창립15주년 기념사에서 “어떠한 기술과 사회의 변화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중심은 바로 고객”이라며 “모바일과 블록체인, 인공지능의 디지털 금융 세상에서도 고객의 재산을 지켜드리고 늘려 드리는 ‘평생 금융 파트너’로서 KB국민은행의 사명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한 바 있다. 국민은행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금융을 선도해 온 리딩뱅크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해 고객들의 목소리에 진심을 다해 귀를 기울이고 최고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믿음직한 은행, 따뜻한 희망을 나누는 은행으로 국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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