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민센터 등 34개 산하기관과 구청 간 초고속·광대역 광통신망 연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초고속 자가통신망 구축 사업을 완료,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이 사업을 통해 구는 행정 신속성과 보안성이 한층 강화되고 예산을 절감하는 등 세 마리 토끼를 잡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의 자가통신망 구축 사업은 구청을 거점으로 동 주민센터와 산하기관 34개소를 연결, 행정망과 인터넷망 등 전자민원행정의 기반이 되는 통신회선을 자가 통신망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구가 자가통신망을 구축하게 된 데에는 연간 2억여 원의 통신망 임대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행정의 보안성이 높아지고 통신속도가 10배 이상 크게 향상되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공공 WiFi Zone 및 사물인터넷(IoT) 확대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회선이용료 부담 없이 제공할 수 있게 돼 대민서비스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구는 내년에는 올해 구축된 통신망을 기반으로 지역내 방범, 주정차단속 등 CCTV 회선을 자가통신망으로 구축, 연간 10억여 원의 통신요금을 추가로 절감할 계획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최신 정보통신 서비스를 적극 수용할 수 있는 자가통신망은 ‘스마트서초’ 인프라로서 필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행정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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