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기자
이승훈[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남녀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28·대한항공)과 김보름(23·강원도청)이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이승훈과 김보름은 5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한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남녀부 3위를 했다. 이승훈은 7분34초7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지오바니니, 네덜란드의 에베르트 후베르프에 이어 3위를 했다. 김보름은 8분29초51을 기록했다. 캐나다의 이바니 블롱댕, 일본의 다카기 나나의 뒤를 이었다. 김보름은 이번 대회에서 랭킹 포인트 70점을 추가해 총점 240으로 월드컵랭킹 2위를 유지했다. 김보름은 앞서 1차 대회에서 동메달, 2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