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소고기 수입량, 2011년 이래 최대…전년 동기比 61%↑

미국산 소고기 주간 한국 수출량 추이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지난 8월 이후 호주산 소고기 수입량을 초월한 미국산 소고기의 수입량이 2011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일 미국육류수출협회(USMEF)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17일 기준 한국으로의 미국산 소고기 주간 수출량은 약 5230t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53t(61%) 증가했다.올해 10월까지 미국산 소고기 총 수입량은 13만1466t으로 전년동기대비 5.4% 상승한 41.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으며 냉장 소고기 시장 점유율은 전년동기 대비 9% 상승한 39%를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산은 16만2794t으로 50.8%의 시장점유율을 보였으며 뉴질랜드 1만9689t(6.1%), 우루과이 1456t(0.5%), 칠레 680t(0.2%) 등이 뒤를 이었다.미국산 돼지고기의 인기도 계속되고 있다. 미국산 돼지고기는 2005년 이후 수입 돼지고기 시장 수입량과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0월까지 전체 수입량은 11만2955t으로 점유율 29.7%를 기록하며 부동의 1위를 이어가고 있다.뒤이어 독일 6만9226t(18.2%), 스페인 5만9511t(15.7%), 캐나다 2만9795t(7.8%), 칠레 2만7704t(7.3%) 등으로 나타났다.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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