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올 한해‘착한가게' 21개소 배출

"30일 현판식 갖고 감사의 뜻 전해 " [아시아경제 노해섭 ]곡성에 ‘착한가게’가 28개소로 늘었다. 2015년까지 7개소였던 것이 올해 만 21개소를 배출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지역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에 함께한 것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착한가게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매월 3만 원 이상의 나눔을 실천하는 정기기부 프로그램이다. 군에서는 지난 10월부터 지역 내 다양한 업종의 가게를 방문해 ‘착한가게 갬페인’의 취지를 적극 홍보했고, 그 결과 21개소에서 정기적인 ‘사랑 나눔’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착한가게’의 소중한 후원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생계비나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저소득 가정의 생활과 자립지원에 폭넓게 쓰일 계획이다. 한편, 곡성군(군수 유근기) 지난 11월 30일 곡성군청(소통마루)에서 21개소의 ‘착한가게’대표에게 현판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고 전했다. 유근기 군수는 “우리지역 업체들이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함께 힘을 모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을 계기로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지역에서 더욱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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