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노사정 사회적책임 실천협약…'장시간 근무 지양'

양질의 일자리 창출·근로의 질 제고

(왼쪽부터) 최춘석 롯데슈퍼 대표이사, 김대성 근로자 대표 책임, 김연식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슈퍼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장시간 근로 관행 지양 등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노사정 협약을 실시했다. 최춘석 롯데슈퍼 대표이사와 근로자 대표,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장 등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롯데슈퍼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의 질 제고, 일과 가정의 균형 및 장시간 근로관행 지양, 기간제근로자 고용안정 가이드라인 준수 등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행사는 지난 29일 진행됐다. 롯데슈퍼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노사간 상생과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일과 가정의 균형을 장려하기위해 회사에서의 장시간 근로관행을 근절하고, 노동환경과 근로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세부 시행방안을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롯데슈퍼는 이 자리에서 '기간제 근로자의 고용안정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발표했다. 2년 미만의 훼미리사원과 인턴사원에 대한 내용으로 합리적 근로계약 기간 설정과 갱신 남용 금지, 불합리한 차별개선, 직업능력 개발 기회 제공을 약속하고, 기간제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한 노사간의 공동의 노력에 대한 헌장을 선언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