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수발아 피해 벼 전량 매입

"품종제한 없이 매입, 예상 물량 697톤 달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다음달 2일부터 수발아 피해를 입은 벼를 수매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공비축미곡은 신동진과 황금누리벼로 제한된 데 반해, 수발아 피해 벼는 매입품종에 제한이 없다. 사전 신청을 받은 물량은 697톤이다. 잠정등외품으로 매입하고 잠정등외A등급 2만5510원, 잠정등외B등급 1만7010원의 우신지급금을 매입 시 지급한다. 추후 수확기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내년 1월에 최종적으로 매입가격이 결정되면 최종정산금을 지급한다. 정찬득 친환경농산과장은 “예상치 못한 수발아 피해로 인해 농민들의 경제적·정신적 피해가 큰 상태”라며 “이번 수발아 피해 벼 매입으로 인해 피해 농가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