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목표대비 감차 초과달성, 택시감차 재정확보 청신호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이 올해 택시감차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토교통부로부터 3억 4,000만원의 택시 감차보상 인센티브를 받았다. 해남군의 올해 택시 감차 대수는 16대로, 당초 계획인 7대를 2배 이상 초과달성했다. 군은 순조로운 감차를 위해 부족한 예산은 추경에 편성하는 등 신청 대수에 대해 모두 감차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해남군은 택시운송사업 발전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지난 2015년부터 택시업계와 사회단체, 소비자 대표 등으로 택시감차 위원회를 구성, 3차례의 회의와 토론을 거쳐 올 3월 택시감차 보상액을 결정하는 등 택시 감차에 대한 준비를 착실히 추진해왔다. 해남군 택시 적정대수는 173대로 택시감차 5개년 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55대의 감차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 택시감차 인센티브 확보로 내년 택시 감차에 투입될 군비 절감 및 업계의 출연금 부담을 더는 등 택시감차 재정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택시감차사업 추진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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