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글로벌 창조 소프트웨어(GCS)사업의 신규과제 8개를 선정하고, 향후 13개월 간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GCS사업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및 ‘K-ICT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국내 역량 있는 중소·중견 소프트웨어 기업이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품질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이번 과제 선정을 위한 공모 결과, 총 68개 과제가 접수돼 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요약 사업계획서 발표평가(10월14~16일), 세부 사업계획서 발표평가(11월4~6일)의 2단계 평가를 통해 단기간 내 성과창출이 가능한 8개 과제를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8개 과제는 구체적으로 ‘기존 공급망관리시스템(SCM)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변환해 고객에게 보다 간편하고 빠르게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 개발 과제’ 등 클라우드 관련 2개 과제, ‘메일, 문서 콘텐츠에 대한 머신러닝 분석을 통해 내재된 보안 위협을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가시화해 보안 효율성을 향상시켜주는 기술 개발 과제’ 등 정보보호 관련 2개 과제, 번역· 콘텐츠 관리· 기업용 소프트웨어, 자원관리 분야가 각 1개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올해 12월 협약체결 이후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만큼 이번 과제 수행기업 모두 글로벌 진출에 성공하여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나아가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미래부는 관련 기관과 함께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애로사항 해소와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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