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기자
한남대 교정 전경 사진. 한남대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남대가 교육부의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24일 한남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올해 처음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를 시행, 국가가 무료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기관을 선정해 인증절차를 거쳤다.선정과정에서 대학은 진로체험기관으로서의 의지와 성격, 체험기관 환경 및 안전,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세 개 영역 10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한남대는 인증 결과에 따라 앞으로 진로체험의 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진로참여 기회를 유도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또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아 3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 한편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 홈페이지에 인증 사항을 탑재, 우수프로그램 홍보와 진로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관한 컨설팅 지원을 받는다. 대학은 현재 캠퍼스 투어와 학과체험을 통한 전공탐색 및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남 BRCI, 중앙박물관 및 중앙도서관, 창업지원단 등의 부속기관에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한남대 이덕훈 총장은 “올해 자유학기제의 전면 시행으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제공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우리 대학은 국가가 인증한 우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진로선택 과정에 도움을 주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