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아그라 구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23일 청와대가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와 함께 리도카인염산염수화물(리도카인) 등 4종의 마취제 180개도 구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리도카인(lidocaine)은 국소마취약이자 항부정맥약이다. 간단한 수술에 주사로 투여되며 성형외과 시술에 자주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가 비아그라를 함께 구매한 사실이 알려지며 일각에서는 일명 ‘칙칙이’로 불리는 사정 지연제 ‘리도카인 스프레이’와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약을 바른 부위의 감각을 무디게 해 사정을 지연시키는 원리다.하지만 청와대에서 구입한 리도카인은 피부에 직접 바르는 약품이 아닌 주사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소마취제로 수술을 할 때 사용되는 것인 만큼 청와대 내에서 시술을 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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