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초등학교장 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경기혁신교육은 학생들의 열정을 이끌어내는 마중물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교육감은 22일 수원 장안구 경기도교육청 다산관에서 열린 '2017 학생중심 창의적 학교교육과정 편성을 위한 초등학교장 협의회'에 참석해 학교장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지난 2년 6개월을 돌아보면 경기교육은 혁신교육으로 교육의 변화를 추구해 왔다"며 "미래교육, 미래학교는 학생들의 열정과 학습동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 부모와 자녀 간에 가정의 따뜻함을 느껴야 한다"며 "우리 교육과 사회가 가정을 회복시키는 일에 함께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저녁 늦게까지 돌봄교실에 학생들이 남아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학교는 정규 교육과정에 전념해야 하고, 학교 교육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특히 "서로 이해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경기혁신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열정을 이끌어내는 길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24일에는 의정부 몽실학교 큰꿈관에서 경기북부지역 초등학교장을 대상으로 '2017 학생중심 창의적 학교교육과정 편성을 위한 초등학교장 협의회'를 개최한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는 도내 남부지역 초등학교장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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