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인터넷 소통대상 수상
영등포구 홈페이지는 매월 생활 속 유익한 주제를 스토리텔링으로 소개하는 ‘행복공감’ 기획콘텐츠를 제작해 구민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 열린구청장실, SNS 등 다양한 실시간 소통 채널을 운영해 주민들을 위한 온라인 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구는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8월에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주관한 품질인증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소셜미디어방송과 홈페이지 두 부문에서 복수(複數)로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부서별 1명씩 총 54명으로 구성된 ‘SNS 소통 주무관제’ 운영도 구민과의 실시간 소통강화를 위한 주요정책이다. 전 직원이 업무내용을 공유해 주민들의 의견에 신속히 대처하고 차별화 된 생활공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아울러 구는 소통행정을 통해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부서 및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선제적 주민맞춤형 사업 추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재난안전생활지도 구축, 재가노인통합네트워크 운영 등 주민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으로 올해 초 정부3.0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각종 재난 발생 시 구민 행동 요령부터 대피소 안내까지 전국 최초로 원스톱 맞춤형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내손안의 안전’ 서비스를 구축, 고객중심의 재난 맞춤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그동안 ‘현장에 문제가 있고, 답도 그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지역주민 및 직원과 함께 소통한 결과 이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소셜미디어를 비롯,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의 의견을 듣고 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해 모든 구민이 행복한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