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자동차 전장제품 기업 로스웰인터내셔널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9%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액은 469억5000만원, 당기순이익은 87억3000만원으로 각각 103.3%, 107.2% 증가했다. 로스웰의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성장률은 매출액 46.1%, 영업이익 30.9%, 당기순이익 36.8%로 집계됐다. 로스웰 관계자는 "지난 5월 말부터 시작한 전기차 배터리팩 제조 등의 신에너지 사업 부문 호실적으로 가파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특히 전기차 부문은 누적 기준 318억 원으로 전체 매출액 대비 29.2%를 차지해 로스웰의 신성장 동력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저우샹동 로스웰 대표는 "신사업인 전기차 배터리팩 등의 부품 사업이 계획대로 이뤄지는 등 코스닥 상장 과정에서 주주들과 약속한 내용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전기차 부문의 고속 성장, 기존 사업인 CAN 제어 시스템과 차량용 공조 시스템의 안정적인 실적을 발판으로 로스웰의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자동차 제어 관련 소프트웨어를 연구개발하고 제조하는 전장제품 기업이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