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찾아가는 개업 공인중개사 순회 교육

7개 분회 개업공인중개사 237명 대상 중개서비스 개선 사항 등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부동산 중개사고 예방과 중개서비스 개선 사업 등을 알려 부동산 중개문화 선진화를 추진하기 위해 ‘찾아가는 개업 공인중개사 순회 교육’을 진행한다.구는 기존 집합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각 분회에서 정한 교육장소로 찾아가 교육을 진행한다. 대상은 교육을 신청한 관내 7개 분회 개업 공인중개사 237명이다.교육은 조병현 노원구청 부동산정보과장 강의로 1시간 가량 진행된다. 내용은 부동산 중개 분쟁 사례를 중심으로 개업 공인중개사가 알아야 할 중개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과 고객만족 부동산 중개서비스(직업기부에 의한 무료중개서비스, 솔루션 상담센터 운영 등) 추진 사항 등이다. 특히 올해 8월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는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 사용과 노원구부동산종합포털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진행, 개업공인중개사들에게 질문과 건의를 받는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개인중개사 교육

구는 지난 3일, 7일 상계3.4동과 상계2동 분회 개업공인중개사 93명에 대한 교육을 진행, 21일에는 하계1동과 하계2동 분회, 24일에는 월계1동~월계3동 분회 개업공인중개사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736개 부동산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공인중개사무소 출입구에 대표자 사진과 정보를 공개하는 ‘안심 부동산 중개사무소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안심 부동산 중개사무소 인증서에는 부동산중개사무소 등록번호, 부동산중개사무소 개설일, 대표자 이름과 사진, 피고용인 인적사항 등이 수록된다. 부동산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11월까지 접수를 받고, 12월 중에 인증서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안전하고 건전한 부동산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서는 개업 공인중개사들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순회교육을 통해 개업 공인중개사의 윤리 의식을 제고, 부동산 중개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