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기자
이기원 네오위즈 대표(오른쪽)과 최성원 룽투코리아 사업총괄이사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룽투코리아가 네오위즈게임즈의 PC 온라인게임 '블레스'의 모바일 지적재산권(IP)를 확보했다. IP확보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룽투코리아는 네오위즈게임즈와 PC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스'의 모바일 IP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룽투코리아는 중국 모회사 룽투게임과 함께 국내 및 중화권 시장 진출을 목표로 '블레스'의 아트웍 리소스 및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한 모바일 게임 개발과 서비스를 진행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모바일 버전 '블레스' 개발에 필요한 아트 리소스와 기술협력을 지원하고 향후 게임 성과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지난 1월 출시된 '블레스"는 대규모 전쟁 콘텐츠, 몰입감을 주는 스토리, 사실감 높은 그래픽 등으로 국내 이용자들에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는 우수상 수상했다.룽투코리아는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유명 IP를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양성휘 룽투코리아 대표이사는 "'블레스'를 통해 웰메이드 게임의 가치를 모바일 유저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룽투코리아의 대표작인 '검과마법'의 노하우를 살려 모바일 '블레스' 개발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이사는 "룽투코리아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국내 및 중화권 시장에서 성공적인 '블레스'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겠다"이라고 말했다.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