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동절기 '급수공사' 중단…내년 3월2일까지

용인시청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동절기 기온 저하로 인한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12월12일부터 내년 3월2일까지 동절기 급수 공사를 일시 중지한다. 이에 따라 신축 중인 건축 현장이나 상수도 공급이 필요한 시민은 이달 30일까지 급수공사를 신청하고 다음달 7일까지 공사비를 완납해야 공사가 가능하다. 올해 공사는 다음 달 중순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겨울철 지반동결에 따른 부실공사 발생과 도로결빙 등으로 인한 시민불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동절기 공사를 중단한다"며 "급수공사가 필요한 시민은 이달 중 신청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용인시는 동절기 기온 급강하에 따른 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계량기 보호통과 수도관에 헌옷이나 왕겨ㆍ스티로폼 등의 보온재를 넣어둘 것도 당부했다. 또 수도가 얼었을 경우 물수건이나 미지근한 물로 녹이다가 점차 따뜻한 물을 사용해야 배관과 계량기 파손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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