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실어증입니다, 일하기 싫어증 外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실어증입니다, 일하기 싫어증=삽화가 양경수는 직장인의 공감을 자아내는 통쾌하고도 파격적인 내용으로 주목받았다. 그의 삽화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른바 ‘직장인 사이다’로 인기를 얻었다. 끝모를 야근, 거래처의 갑질, 상사의 부조리한 지시, 감정노동, 박봉 등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의 웃음 속 진짜이야기가 가슴을 찌른다.<양경수 지음/오우아/1만5800원>
◆가격의 세기=나폴레옹 전쟁과 미국 남북전쟁은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각기 다른 대륙에서 일어났지만, 두 지역 모두 전쟁 중 물가가 폭등했다. 전후 재건과정에서 기계와 교통이 발달하자 물가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책은 전쟁, 인프라의 발달 등이 어떻게 서로 다른 시·공간 속에서 흡사한 결과를 도출하는지 다양한 예시를 통해 설명한다. <시어도어 E. 버튼, G. C. 셀든 지음/㈜레디셋고/1만2000원>
◆지금 중국 주식 천만 원이면 10년 후 강남 아파트를 산다2=중국 투자의 당위성보다 실전 투자 자체에 집중한다. 중국 경제를 아는 지식 못지않게 주식투자의 기본기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중국 주식은 장기투자가 답이다. 지금의 중국이 아닌 미래의 중국에 투자하라”라고 역설한다.<정순필 지음/스마트비즈니스/1만7400원>
◆브랜드 마케팅, 이렇게 하면 실패한다=합리적인 경영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도 실수를 저지른다. 아찔하고 황당한 실수부터 규모면에서도 엄청난 것들이 많다. 저자는 그런 측면을 부각해 세계적 기업들이 벌인 수많은 마케팅 사례 중 재미난 실수담을 모아 재치 있게 소개한다.<롭 그레이 지음/도도/1만7000원>
◆성공한 남자는 왜 호르몬 수치가 높은가= 남성호르몬이 남자를 만든다. 남성호르몬은 단순히 2차 성징을 일으키는 물질이 아니라 남자의 삶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 인생의 동반자다. 저자는 영국과 미국, 일본 각지에서 연구되어 밝혀진 남성호르몬의 실체를 알려준다. <호리에 시게오 지음/보누스/1만3000원>
◆상하이 콧수염의 지구 백바퀴=탤런트 출신 기업가인 정한영 현 한영이엔씨 회장(62)의 이야기. 현재 저자는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몽골, 헝가리에 법인 사업체를 둘 정도로 사업을 확장한 정 회장은 늘 새롭게 꿈꾸고 도전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특히 긍정과 도전 정신을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불굴의 개척정신을 보여주고자 한다. <정한영 지음/더클/1만3000원>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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