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수험생 위한 할인 이벤트…문화공연·직업체험도 제공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주요 문화시설 입장료를 할인해 주고 수험생을 위한 직업체험, 입시설명회, 영화관람, 콘서트를 진행한다.우선 부천시박물관을 비롯해 교육·유럽자기·수석·활·옹기박물관, 펄벅기념관 등 6곳이 18일부터 연말까지 수능생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또 한국만화박물관은 이 기간 수험생에게 입장료 60% 할인 혜택을 준다.부천로보파크 입장료는 18~ 30일 50% 할인되고, 아인스월드 빛축제도 19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입장료가 40% 할인된다.웅진플레이도시는 17~20일 수험생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주고 21~30일에는 만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1~16일 시청 어울마당, 소사어울마당 소향관, 오정아트홀 3곳에서는 부천지역 27개 학교, 8830여명의 학생이 영화 '터널'을 무료로 단체 관람한다.'수능탈출! 문화마켓을 즐기자'라는 주제로 비보이(B-boy)·케이팝(K-Pop) 공연이 다음달 8~22일 부천시민회관과 오정아트홀에서 총 10회 열린다.부천시문화예술홍보대사이며 세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비보이팀 '진조크루'와 케이팝 댄스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수능생들이 직접 비보이·케이팝 댄스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된다.수능 수험생 위한 해설이 있는 문화체험 콘서트도 열린다. '19살의 하루'란 부제로 오는 30일 오전 11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오은령무용단의 한국무용, 레인보우 어린이 무용단,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팀 등이 출연하며 부명고, 소명여고 등 1000여명의 학생이 함께한다.부천시는 또 다음달 16일 오후 2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을 열어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승무원·조종사 직업특강,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하는 국악, 캐럴 공연이 준비돼 있다.같은 날 역곡CGV에서는 수험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영화관 운영 직업체험도 진행된다.이날 학생들은 영사실 투어, 특화관 4DX체험, 프로그램 작성,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화예고편 제작, 매점 재고 관리 등 영화관 운영 관련 직업체험을 하게 된다. 이밖에 부천시는 경기도교육청와 함께 오는 29일 오후 7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분석 및 정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를 연다.최영진(경기 주엽고), 조만기(경기 판곡고) 교사가 수능분석과 함께 대학별 정시전형 지원 전략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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