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창현 대한석탄공사 사장도 같은 날 취임...남동·서부발전 사장은 17일 취임
이관섭(55·사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15일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으로 취임했다.
이관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이 사장은 이날 경북 경주시 한수원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이 사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과 산업정책실장 등을 거쳐 지난 8월 차관에서 물러났다.
이관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백창현(60) 대한석탄공사 사장도 이날 취임했다. 경북 칠곡 출신인 백 사장은 경북고와 영남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석탄공사에 입사, 기획관리본부장 등을 거쳤다.한국전력 발전 자회사인 한국남동발전 사장에는 장재원(57) 전 한국전력공사 전력계통본부장이 선임됐고 한국서부발전 사장으로는 정하황(59) 전 한수원 기획본부장이 확정됐다. 장 사장 내정자는 경북고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줄곧 한전에서 일했다. 정 사장 내정자는 대구 계성고와 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한전 기획처장과 한수원 기획본부장 등을 지냈다. 남동발전과 서부발전 사장 취임식은 17일 열린다.박희준 편집위원 jacklon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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