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패션대전 개최…수상자에 지원금 6200만원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신인디자이너의 등용문인 '제 34회 대한민국 패션대전'의 최종 콘테스트가 16일 오후 대치동 SETEC(학여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패션대전은 ‘나로부터’를 주제로, 529명의 출품작을 4단계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1), 총리상(1), 장관상(2), 협단체장상(13) 등 수상자를 선발한다. 부상으로 수상자 16명에게 패션스타트업지원금 62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또 산업부는 해외연수 및 유학, 국내외 컬렉션과 전시회 참가, 매장운영 및 입점 등 후속 프로그램을 연계해 수상자의 전주기 창업지원을 추진 할 계획이다. 1983년 유망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시작한 이 행사에서는 지난 30년간 300여명의 신인 디자이너가 배출됐다. 도경환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패션산업은 기존 제조업의 한계를 뛰어 넘는 고부가가치의 선진국형 지식문화산업”이라며 "글로벌 스타 디자이너를 발굴·육성하고 신진 디자이너의 창업 인큐베이팅, 마케팅, 수출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한민국패션대전에서는 역대 수상자 모임인 ‘그룹프리미에르’의 디자이너 정수환(16회 수상), 이두성(31회 수상) 이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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