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영국의 10월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통계청은 15일(현지시간) 영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0.9%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1%보다 낮은 수준이며, 9월 소비자물가지수인 1.0% 상승보다도 낮다. 의류비와 대학 등록금 상승세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높지 않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주류, 담배,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대비 1.2% 상승했다. 역시 전망치(1.4%)와 직전월치(1.5%)를 밑돈 것이다. 10월 산출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대비 2.1% 상승했고, 전월대비 0.6% 올랐다. 같은 기간 투입 PPI는 전년대비 12.2%, 전월대비 4.6% 상승했다.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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